[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박성현(32·인스파이어)이 팬덤 ‘남달라’와 함께 자선기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빼어난 실력으로 국내 최대 팬덤을 보유한 박성현은 기부활동도 꾸준히 전개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맹위를 떨치던 2020년부터 3년간 고대의료원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매년 적지 않은 기부를 했다.
이번 기금은 팬덤인 ‘남달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버디 기금’으로 조성했다. 특히 팬카페 창설 10주년을 맞아 적립금을 두 배로 상향(버디 2000원, 이글 1만원)했고, 팬 196명이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박성현은 “내 좌우명이 ‘하면 된다, 될 때까지 하면 된다’이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도 희망을 잃지 않고 끝까지 치료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은 고대의료원에 팬들과 함께 소중한 마음을 지속적으로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고대의료원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홍보대사 시절 의료원의 가치를 널리 알려주셨던 세계적인 골퍼가 변치 않는 애정으로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박성현 선수와 ‘남달라’ 회원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가 없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인사했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