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유튜버 김똘똘(본명 김반석)이 여동생의 결혼식에서 ‘잘생쁨(잘 생기고 예쁨)’ 오빠미를 뽐내며 축복의 날을 더욱 빛냈다.
김똘똘은 30일 개인 SNS에 “눈물의 여동생 결혼식. 나보다 먼저 갔으니 잘 살아야 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똘똘은 깔끔하게 정장을 차려입고 눈물을 훔치고 있다. 그는 평소 방송에서 보여준 ‘꽤 발랄’ 이미지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차분한 이미지로 부모님과 함께 동생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똘똘의 ‘영원한 형님’ 홍석천 등이 참석해 신혼부부의 행복한 앞날을 축하했다.
김똘똘은 1남 2녀 중 장남으로, 과천외고 일어과와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과를 졸업한 엘리트다. 공군 제10전투비행단 병장 만기 전역 후 2014년 패션·여행 파워 블로거 및 크리에이터로 활동했다. 2016년 유튜버로 전향, 2018년부터 주로 성소수자의 일상을 주제로 소통하고 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