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3] 삼성의 홈런 두 방…한화엔 노시환이 있었다 ‘역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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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3] 삼성의 홈런 두 방…한화엔 노시환이 있었다 ‘역전 갑니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장군? 멍군이요.”

내야수 노시환(한화)의 방망이가 가을에도 불을 뿜는다. 두 경기 연속 홈런이다.

노시환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서 4번 및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모두의 시선이 노시환에게로 향한 것은 5회 초다. 2사 3루 찬스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의 초구를 공략했다. 136㎞짜리 커브가 제대로 떨어지지 않은 것을 놓치지 않았다.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으로 들어오자 과감하게 방망이를 돌렸다. 비거리는 126m로 확인됐다. 19일 PO 2차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신고하는 순간이었다.

대량 실점 후 곧바로 뒤집었다는 부분이 고무적이다. 이날 한화가 내세운 선발투수는 류현진이다. 3회까지 묵직한 구위를 뽐냈지만, 4회 들어 갑작스럽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1사 이후 구자욱에게 내야 안타를 내주면서 밸런스가 살짝 흔들린 듯했다. 르윈 디아즈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영웅에게 3점짜리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김태훈에게도 한 방을 허용했다.

한 번에 분위기가 넘어갈 수 있는 상황. 4번 타자 노시환이 해결사로 나섰다. 큼지막한 홈런으로 단숨에 역전했다. 주도권을 뺏기지 않은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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