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새 역사다. 르윈 디아즈(삼성)의 괴력, 결국 50홈런에 닿았다.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4번 및 1루수로 출전해 홈런포를 쐈다.
첫 타석에서부터 방망이가 호쾌하게 돌아갔다. 1회 말 1사 1,3루 찬스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투수 김태형의 3구를 공략했다. 152㎞짜리 직구가 스트라이크존 높게 형성된 것을 받아쳤다. 쭉쭉 날아간 타구는 그대로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3m로 확인됐다.
시즌 50호 홈런. 디아즈는 2015년 박병호(당시 넥센)의 53홈런 이후 KBO리그서 무려 10년 만에 나온 50홈런 타자다. 외인으로 한정하면 최초다. 2015년 야마이코 나바로(당시 삼성)가 작성했던 48홈런을 넘어선 지 오래다. 홈런을 더할수록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역대 최초로 50홈런-150타점까지 완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디아즈는 49홈런, 153타점을 기록했다. KBO리그 한 시즌 최다 타점을 갈아치우는 중이었다. 2015년 박병호가 세웠던 146타점을 가뿐하게 넘어섰다. 사상 처음으로 50홈런-150타점 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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