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최대한 늦게 출근할 겁니다. 오후 6시에나 나올 거예요.”
프로야구 LG의 왼손 투수 손주영이 홈 팬들 앞 우승 축포를 위해 투혼의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 감기 몸살로 선발 등판 일정이 밀린 가운데 연이틀 링거(영양수액)을 맞아가며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는 중이다. 일단 사령탑은 “선수의 몸 상태와 의사를 지켜본 뒤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LG는 30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리그 두산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앞서 142경기를 소화, 85승3무54패로 정규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다. 우승을 확정하기 위한 매직넘버는 단 ‘-1’이다. 이날 두산을 꺾는다면 홈 팬들과 함께 2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만끽할 수 있다.
중요한 순간이기에 ‘10승’ 선발투수인 손주영의 투입 카드도 고려해볼 만하다.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1승6패 평균자책점 3.39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다만 예정된 30일 등판을 앞두고 전날 29일부터 시작된 몸살 증세로 등판이 미뤄졌다.
염 감독은 “링거 주사를 맞고 60∼70% 정도로 몸 상태가 괜찮은 상황”이라면서 “일단 오늘 오전에도 링거를 맞았다. 오후 6시에나 경기장에 와서 실내 훈련장에서 캐치볼을 해보려고 한다. 체크해 보고 가능하면 오늘 구원 등판을 고려 중이다. 자신의 몸은 선수 본인이 가장 잘 안다. 일단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