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받을 생각 없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두산의 ‘전력투구’ 각오

글자 크기
“오해받을 생각 없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두산의 ‘전력투구’ 각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포스트시즌(PS)과 멀어진 프로야구 두산이 정규리그 종료까지 남은 5경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다. 수장은 “우리가 하고 있는 야구를 가능한 한 좋은 경기력으로 마무리하고자 한다”는 의지다.

두산은 25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리그 한화와의 홈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 포함 잠실에서만 5경기를 내리 치른 뒤 시즌을 마감할 예정이다. 홈 4연전 이후 오는 30일 LG와의 최종전 및 원정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은 고단한 시간의 연속이었다. 시즌 초부터 부침에 시달린 두산은 앞선 139경기서 58승6무75패 승률 0.436에 그치며 9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20일 인천 SSG전서 2-15로 패하며 PS 진출 가능성도 사라졌다. 3년 만의 가을 무대 탈락이다. 그럼에도 시즌 마지막까지 ‘자신들만의 야구’를 하겠다는 각오다.

25일 한화전의 경우에도 승리가 절실하다. 에이스 잭 로그가 ‘아홉수’ 끊어내기에 나선다. 올 시즌 28경기 등판, 9승8패 평균자책점 2.96(167이닝 55자책점) 성적을 써냈다. 지난달 29일 사직 롯데전에서 9승째를 올린 뒤 3경기에서 승패 없이 노디시전으로 물러나는 등 불운이 많았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동료 선수들은 물론, 조성환 두산 감독대행도 의식하고 있는 대목이다. 조 대행은 “우리 팀 선발 투수 중 아직 시즌 10승 투수가 나오지 않았다. 로그는 10승 달성까지 거의 도달했다가 승리투수를 못 한 경기도 많았다. 오늘 좋은 경기를 펼쳐 로그의 10승으로 연결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질 잔여 4경기를 향해서도 승리를 정조준한다. “다른 팀을 신경 쓸 여력이 없다”며 “로테이션 조정이나 그런 것 없이 오해받을 소지를 아예 만들 생각도 없다. 우리의 야구를 최대한 좋은 경기력으로 마무리하고 싶다”는 게 사령탑의 설명이다.

최종전을 제외하면 선발 투수 일정도 정해졌다. 제환유와 최승용, 곽빈이 차례로 등판한다. LG와의 최종전은 여전히 고민 중이다. 당초 순번은 외국인 투수 콜 어빈이다. 올 시즌 야심 차게 합류했지만, 기대와 다르게 슬럼프에 신음했다.

직전 23일 대구 삼성전에선 5⅓이닝 5실점(5자책점)했다. 조 대행은 “당시 투구 내용이 그래도 괜찮았다”며 “LG의 주력이 왼손 타자들이라는 점도 고려하고 있다. 콜 어빈이 나갈 가능성이 현시점에선 유력하다. 코칭스태프들과 조금 더 상의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HOT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