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중공업] 대신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수주 기대를 바탕으로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5일 이지니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조8000조원, 영업이익 272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고마진의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수주가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수주를 기대하던 미국 델핀사와의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 프로젝트 계약 시점이 연기됐다"며 "올해 이연된 물량을 통해 해양 사업 부문이 큰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상반기 내에 최종 계약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캐나다 웨스턴 LNG, 코랄 등 추가 FLNG 발주 가능성도 높다.
삼성중공업이 미국 내 여러 조선사들과 다자협력 관계를 구축 중인 상황도 긍정적이다. 군함 유지·보수·정비(MRO) 전문 조선사 비거 마린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너럴 다이내믹스 나스코와는 양해각서를(MOA) 체결해 미국의 차세대 군수지원함 프로젝트(NGLS) 수행에 나선다. 미국 콘래드 조선소와는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프랑스 선급(BV) 부문 공동건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주경제=고혜영 기자 kohy0321@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