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탕냉탕] 연예계 물들인 기부 행렬·이제훈 유재석 ‘대상’→입짧은햇님 구독자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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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냉탕] 연예계 물들인 기부 행렬·이제훈 유재석 ‘대상’→입짧은햇님 구독자 증발
배우 현빈-손예진 부부. 뉴시스 제공 한 주 동안 다양한 사건·사고들이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연말을 따듯하게 물들인 기부 소식부터 여전히 논란 중인 불법 의료행위의 여파까지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연말 물들인 기부 릴레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연예계 스타들이 통 큰 기부로 온기를 전했다. 지난달 30일 현빈, 손예진 부부는 연말을 맞아 의료 지원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 방송인 김나영은 지난해 유튜브 수익금에 사비를 보태 총 1억원을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기부했다. 그는 ”한부모로 살아간다는 게 얼마나 외롭고 또 힘들고 고된 일인지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 응원을 제가 할 수 있는 한 멈추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한부모 여성 가장들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측도 약 3억원의 음원, MD 등 부가사업 수익금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도 연말을 맞아 2억원을 기부하며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배우 이종석과 안효섭은 각각 서울아산병원에 병원 발전 기금과 취약계층 환자 지원 기금으로 총 1억원, 유니세프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2025 SBS연기대상에서 '모범택시3'로 대상을 받은 배우 이제훈. SBS 제공 ▲이제훈, ‘모범택시’로 두 번째 연기대상

배우 이제훈이 ‘모범택시’ 2년 만에 다시 연기대상 트로피를 안았다. 이제훈은 1일 2025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벅찬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그는 오상호 작가, 강보승 PD에게 감사를 전하며 “김도기를 연기하면서 외롭고 힘든 순간이 많았다. 무지개운수 식구들이 기다려주고 응원해줘서 할 수 있었다”며 무지개운수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지난해 11월부터 방영 중인 ‘모범택시3’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2021년 시즌1을 시작으로 시즌3까지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다.

이제훈은 “이 시리즈가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시청자 덕이다. 무한한 사랑을 주고 매주 분노하고 공감해줬다. 말도 안 되는 판타지 액션에 여러 가지 장르를 섞어서 보여주는데, ‘다시는 이런 사건 사고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진심 어린 마음 덕에 많은 이야기를 써 내려 갈 수 있었다”고 시청자에게 공을 돌렸다.
2025 MBC연예대상에서 '놀면 뭐하니?'로 대상을 받은 방송인 유재석. MBC 제공 ▲유재석, MBC서 9번째 ‘대상’

방송인 유재석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으며 통산 21번째 대상의 기록을 썼다. 지난달 29일 열린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은 전현무, 기안84, 유재석, 김연경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했다. ‘놀면 뭐하니?’로 대상을 안은 유재석은 제작진과 출연자,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특히 최근 수상 소감에서 유재석을 제외해 논란이 된 이이경과 달리 “올해까지 함께 하다가 아쉽게 하차한 진주, 미주, 이경이까지 너무 고생했고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라며 대인배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이 상으로 21번째 대상을 받게 됐다”며 “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30개까지 끝까지 한번 노력을 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해 선후배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故 김영대 음악평론가. ▼故 김영대, 사망 비보

김영대 음악평론가가 27일 영면에 들었다. 김영대 평론가는 지난 24일 사망했다. 향년 48세. 유족은 25일 SNS를 통해 “별세 소식을 전한다. 직접 연락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은 사망 전날까지 SNS를 통해 누리꾼들과 활발히 소통해왔으며, 비보가 전해진 당일에는 그가 출연한 CBS ‘김현정의 뉴스쇼’가 방송됐다. 해당 방영분은 사전 녹화본으로 제작진은 송출 이후 부고를 접했다고 밝혔다. 김영대 평론가의 별세 소식에 윤종신, 인순이, 정용화, 김형석, 안현모 등 동료들이 추모의 뜻을 전했다. 김영대 평론가는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후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음악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차이나는 K-클라스’, ‘벌거벗은 세계사’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음악평론가로서 활발히 활동했다.
그룹 NCT 출신 태일. ▼‘특수준강간 혐의’ 태일, 징역 3년 6개월 확정

그룹 NCT 출신 가수 태일이 성폭행 혐의로 징역 3년6개월을 복역하게 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태일과 공범 2명이 제출한 상고를 기각했다. 이로써 태일은 3년 6개월 실형이 확정됐다. 이들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 제한 명령도 받았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 술에 취한 외국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태일은 지난해 6월 경찰에 입건돼 그해 8월 첫 소환 조사를 받았으며, 팀에서 탈퇴했다. 올해 7월 1심은 “피해자가 술에 취해 항거불능인 상태를 이용해 순차 간음한 것으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 피해자는 외국인 여행객으로 낯선 곳에서 범죄를 당해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태일 일당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한 바 있다.
유튜버 입짧은햇님. ▼‘주사이모 논란’ 입짧은햇님, 구독자 5만 증발

먹방 유튜버 겸 방송인 입짧은햇님이 이른바 ‘주사 이모(A씨)’에게 재택 진료를 받은 사실을 인정한 이후, 유튜브 구독자 수 약 6만 명이 구독을 취소했다. 1일 오전 기준 입짧은햇님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약 170만 명. 주사 이모 논란이 일기 전 약 176만 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앞서 입짧은햇님은 박나래, 키와 친분이 있는 인물로 알려진 주사 이모 A씨로부터 불법적으로 다이어트약과 링거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박나래에게 약을 전달한 정황이 알려지며 논란이 퍼졌다. 입짧은햇님이 처방받은 약에는 향정신성 의약품 성분인 펜터민, 일명 ‘나비 약’이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논란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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