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BTS 멤버 뷔(V)가 파라다이스 그룹의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전격 발탁되며, 압도적인 비주얼과 아티스트적 면모를 담은 화보와 광고 영상을 공개해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광고 영상 속에서 뷔가 청소부로 변신해 리조트 곳곳을 무대로 삼아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1일 공개된 파라다이스 그룹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영상과 화보에는 뷔의 독보적인 매력이 가득 담겼다.
공개된 화보에서는 뷔의 다채로운 매력이 극대화 됐다.
젖은 듯한 헤어스타일과 함께 짙은 눈빛을 보내는 클로즈업 컷, 선글라스를 살짝 내린 익살스러운 포즈, 핑크색 막대사탕을 물고 있는 몽환적인 모습, 그리고 샴페인 잔을 든 시크한 수트 차림까지, ‘얼굴 천재’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완벽한 비주얼을 선보이고 있다.
뷔는 영상에서는 리조트의 청소 담당 직원으로 등장한다.
무심하게 청소 도구를 들고 있던 그가 이어폰을 끼고 음악이 시작되자, 화려한 의상 대신 검은색 청소부 유니폼을 입은 채 춤을 추기 시작한다.
이곳저곳을 오가며 마치 뮤지컬의 한 장면 같은 판타지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 청소 도구는 그의 마이크이자 춤을 위한 소품이 되며, 리조트 시설을 자신만의 무대로 변화시키는 모습에서 뷔의 뛰어난 예술적 감각과 퍼포먼스 역량이 돋보인다.
파라다이스 그룹은 뷔가 보유한 세계적인 인지도와 더불어 평소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그림을 그리는 등 예술적 소양이 그룹이 추구하는 예술경영 철학과 잘 부합한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뷔는 과거 파라다이스시티 주최 예술 행사인 ‘파라다이스 아트나이트’에 참석하는 등 브랜드와 꾸준히 교류해 왔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