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올바이오파마] 한올바이오파마가 오전 중 7% 넘게 급등하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36분 기준 한올바이오파마는 전일 대비 3300원(7.05%) 오른 5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장중 한때 5만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하고 있는 안구 돌출 질환(Thyroid Eye Disease·TED) 치료제 후보물질인 ‘바토클리맙’ 임상 3상 결과가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1월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심리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바토클리맙이 출시될 경우 TED 적응증 내 세계 최초 혁신 신약(first-in-class)으로서 최대 37억달러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12월에 발표될 TED 임상 3상 데이터는 한올바이오파마의 기업 가치가 대폭 변화할 핵심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류소현 기자 sohyun@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