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솔루스첨단소재]솔루스첨단소재가 중국 배터리 업체와 대규모 전지박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9분 솔루스첨단소재는 전일 대비 950원(11.88%) 뛴 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2우B(17.23%), 솔루스첨단소재1우(14.95%) 등 우선주도 강세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이날 유럽에서 배터리 공장을 구축 중인 글로벌 10위권 중국 배터리사와 약 2만t 규모의 전지박(배터리용 동박)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고객사는 내년 말부터 생산을 시작해 2027년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이번 중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헝가리 공장에서 내년부터 최소 5년 이상 약 2만t의 전지박을 공급할 계획이다.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지박이 사용된 배터리는 최종적으로 유럽 현지 독일계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사로 납품될 전망이다.
아주경제=송하준 기자 hajun825@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