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위례·은평 주택용지 분양…마곡 지원·편익시설용지 선착순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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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위례·은평 주택용지 분양…마곡 지원·편익시설용지 선착순 분양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은평지구 공동주택용지와 단독주택용지(한옥), 위례지구 주상복합용지와 단독주택용지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마곡지구 내 지원·편익시설용지는 선착순 분양한다.


은평 공동주택건설용지(3-13블록)와 위례 주상복합용지(E1-1)는 서울 내에서 드문 주택건설용지로 개발사들의 입찰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은평 공동주택·단독주택용지, 19일부터 온비드로 접수

은평 공동주택건설용지 3-13블록(2만2987.2㎡)의 북한산국립공원과 인접하고, 인근에 근린공원이 넓게 조성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공급 예정가격은 1445억원이며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


반경 1㎞내 은평구민체육센터, 반경 1.5㎞내 은평성모병원·롯데몰 등이 위치해 생활 편의성도 높다. 국립한국문학관, 은평 예술마을 조성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단독주택용지(한옥)는 은평한옥마을 내 남은 소수 필지로 희소성이 높고,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누릴 수 있다. 면적은 329.9㎡, 공급 예정가격은 15억원이며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


은평지구 용지는 19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4시까지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로 접수받는다. 추첨은 오는 24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성 개선해 위례지구 복합용지 재분양

위례지구 복합용지 E1-1(2만631㎡)은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주거부 용적률 상향·전용면적 조정 등 사업성을 개선해 재분양하는 토지로, 연초부터 문의가 많았던 인기 필지다.


위례 E1-1 입찰은 다음달 11일 오전 10시~15일 오후 5시까지 '온비드'로 진행한다. 토지 공급 예정 가격은 2613억원이며 경쟁 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인근 위례솔초·중(500m 내), 덕수고(1㎞ 내) 등 교육 인프라가 우수하다. 위례선(트램)이 2026년 하반기 개통 예정으로 5호선 마천역·8호선 남위례역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청량산과 장지천·공원 등이 가까워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E1-1 맞은편에 조성된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점포겸용)도 분양한다. 단독주택용지공급 예정 가격은 주거전용(294~312㎡) 19억~21억원, 점포겸용(215~245㎡)은 16~21억원이며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


마곡 지원·편익시설용지도 선착순 분양

SH는 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지원시설용지 1필지와 편익시설용지 5필지 등 6필지를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대상 필지와 공급금액은 △지원시설용지 14-3(마곡동 782-2) 85억원 △편익시설용지 3(마곡동 742) 612억원 △편익시설용지 6(마곡동 748-1 일원) 530억원 △편익시설용지 9(마곡동 749-5) 59억원 △편익시설용지 12(마곡동 749-6) 59억원 △편익시설용지 13(마곡동 810 일원) 69억원이다.


지원시설용지는 1·2종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운동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 편익시설용지는 지원시설용지의 용도 외에 판매시설,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병원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마곡지구 공급대상 용지는 모두 '알선장려금' 지급 대상으로, 올해 안에 계약이 체결될 경우 해당 토지 매매를 알선한 공인중개사에게 일정 금액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SH 홈페이지와 온비드에 게시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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