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좌6구역, 1953가구 주거단지 탈바꿈…정비사업 본궤도[부동산At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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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좌6구역, 1953가구 주거단지 탈바꿈…정비사업 본궤도[부동산AtoZ]

북가좌6구역이 10년 만에 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1953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제1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건축·경관 등 7개 분야를 통합 심의해 조건부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지는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등 3개의 노선이 지나가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 불광천변에 위치하고 있다. 2014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지난해 6월 통합심의(안)이 수립되면서 속도감있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대상지에는 16개동, 지상 34층 규모로 총 1953가구가 공급된다. 불광천변에는 문화공원이 조성되며 공원 하부에는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공영주차장이 마련된다.


단지 내는 불광천에서 북가좌 초등학교로 이어지는 통학로와 문화공원에서 응암로까지 연결되는 커뮤니티 가로를 통해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중앙광장과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개방시설을 집중 배치해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도 이뤄질 전망이다.

단지 서측 불광천길과 남측 응암로변 도로에는 연도형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경계를 허물고 가로 활성화를 유도한다. 이번 통합심의를 통해 남측 주 출입구의 교통체계를 보완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할 것도 주문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북가좌6구역 재건축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북가좌동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주민의 삶의 개선과 지역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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