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선도지구 중 한 곳인 평촌 샘마을이 한국토지신탁·KB부동산신탁을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하는 신청서를 안양시청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평촌 샘마을 아파트는 지난달 23일 양사를 예비사업시행자로 선정한 이후, 약 1주일 만에 57%의 동의율을 달성했다. 효율적이면서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신탁방식으로 사업방향을 정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토지등소유자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 향후 사업 진행도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평촌 샘마을은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1121번지 일원에 위치, 대우한양·쌍용·임광·우방 4개 단지로 구성돼있다. 총 233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약 4000가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평촌 샘마을 단지 내에는 안양남초등학교와 대안중학교·대안여자중학교가 있다. 인근 자유공원을 비롯해 안양시 어린이 교통공원, 흥안 어린이공원이 있으며, 평촌 먹거리촌과 평촌 학원가를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동탄인덕원선이 인근에 있어 교통환경 또한 우수하다.
평촌 샘마을 통합재건축 주민대표단은 예비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KB부동산신탁과 함께 연내 특별정비계획신청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내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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