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단감연합회 한국단감연합회가 단감데이를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매년 11월 4일은 (사)한국단감연합회와 농협이 지정한 ‘단감데이’다. 단감 성출하기인 11월과 ‘감사’의 마지막 글자인 숫자 4(사)를 활용해 지정한 날로 가족, 친구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단감을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가을철 환절기에 접어들며 면역력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제철 과일 ‘단감’이 환절기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을은 일교차가 크고 습도가 낮아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계절이다. 이로 인해 감기, 피로, 소화장애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데 단감은 이러한 시기에 면역력 강화,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단감은 비타민 C의 함유량이 높아 단감 100g당 약 30~50%의 일일 권장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줄이고, 감기 예방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단감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도 풍부하다. 이 섭운들은 시력을 보호하고 안구 건조 및 야맹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특히 가을철 건조한 날씨에 안구 건조증으로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단감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단감에는 식이섬유 또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단감 100g당 약 3.6g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장운동을 촉진해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시켜 장내 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단감은 100g당 약 44kcal의 낮은 칼로리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풍부한 식이섬유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는 제철 과일이다.
길판근 (사)한국단감연합회장은 “단감은 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과일”이라며 “단감에는 환절기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만큼 제철 단감으로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