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옥소반 스키야키·샤브샤브 전문 브랜드 옥소반이 연말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인근에 신규 직영 매장을 열며 도심 상권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24일 밝혔다. 올 12월 문을 여는 ‘옥소반 공덕역점’은 빠르게 증가하는 직장인 방문 수요와 외식 수요 확대로 추진되는 브랜드 확장 전략의 첫 단계다. 옥소반은 공덕에 이어 2026년 초 마포역과 을지로에도 추가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 핵심 상권 전반으로 영향력을 넓히고 강북 주요 거점까지 확장하며 프리미엄 일식 스키야키&샤브샤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겨울 시즌에 맞춰 메뉴 경쟁력도 강화한다. 따뜻한 국물 요리에 대한 고객 수요가 커지는 시기에 맞춰 신메뉴 ‘가쓰오어묵우동’을 출시한다. 브랜드는 정식 출시 전 직영점에서 시범 운영을 통해 고객 만족도, 조리 효율성, 맛 균형 등을 세밀하게 점검해 완성도를 높였다. 깊은 가쓰오 육수와 정통 일본식 조리법을 적용한 이번 메뉴는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한 그릇 요리로 기획됐다.
옥소반은 또한 지난 10월 도입한 소고기 3종 무한제공 메뉴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신선한 야채까지 무한 제공해 고객 만족도와 재방문율 모두 상승했다는 평가다.
브랜드 관계자는 “고기 무한제공메뉴 카테고리 성장 속에서도 철저한 품질 관리와 원재료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덕·마포·을지로로 이어지는 신규 매장 라인업은 높은 유동 인구와 균형 잡힌 식사 수요가 특징인 지역들이다. 특히 직장인 밀집도가 높은 공덕역과 을지로 일대는 회식은 물론 주말 가족 고객까지 흡수할 수 있어 안정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한 곳으로 꼽힌다.
옥소반 관계자는 “공덕역점을 신호탄으로 도심 핵심 상권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브랜드의 정직함과 품질 중심 철학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 신메뉴와 시즌 메뉴 강화로 다양한 고객층에게 옥소반의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