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여성포럼]"여성 리더들의 경험, 회사 성장에 도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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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여성포럼]"여성 리더들의 경험, 회사 성장에 도움돼"

"회사의 성장이 더뎌서 고민이었는데, 리더스 포럼에서 중요한 포인트들을 짚어준 것 같아요"


의료제조업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양송이씨(29)는 회사 성장을 위해 여성리더스포럼을 찾았다. 그는 "2년 전 창업을 준비할 때부터 여성 리더스 포럼에 관심이 있었는데, 오늘을 계기로 우리 회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급변하는 경제 질서 속 대전환을 주도하는 파워 K-우먼이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여성리더스포럼'에 모였다.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 노르웨이 대사의 기조 강연이 인상 깊었다는 대학생 정지윤씨(23)는 "성평등 선진국인 노르웨이 대사님의 강연을 들으면서 선진국은 어떻게 성평등을 이뤄냈는지 알 수 있었다"며 "남은 시간에도 어떻게 여성 리더들이 리더십을 키울 수 있었는지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연과 토론뿐만 아니라 행사장 로비에선 리더 유형 진단 키오스크 등 이벤트도 이어졌다. 세 가지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리더 유형을 찾아주는 키오스크를 체험해본 대학생 송예린씨(22)는 "(키오스크에서) 저는 '비전형 리더'라고 나왔는데 제 MBTI와 아주 유사한 것 같다"며 "아이디어가 너무 좋고 포럼만 참여하는 게 아니라 이런 프로그램도 체험해볼 수 있어서 재밌다"고 했다.


유형 진단 키오스크 옆 홀로그램 포토존에도 참가자들의 줄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이 포토존에 서면 바로 옆에 있는 디스플레이에 참가자의 얼굴이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바뀐 채 나타났다.


2025 여성리더스포럼은 올해 29명의 '파워 K-우먼'을 선정했다. 이로써 아시아경제가 2022년부터 이어온 '파워 K-우먼'은 작년까지 누적 118명, 올해 29인을 더해 147명이 됐다. 또한 2016년부터 '아시아양성평등지수대상'을 통해서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우수 기업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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