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4] 오늘도 대전은 뜨겁습니다… PS 36G-KS 20G 연속 만원관중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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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4] 오늘도 대전은 뜨겁습니다… PS 36G-KS 20G 연속 만원관중 행진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쌀쌀한 날씨, 대전에 모여드는 야구 열기가 지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2025 KBO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4차전에 1만6750명 만원관중이 들어찼다고 발표했다.

KS는 무척 뜨겁다. LG가 잠실에서 열린 첫 두 경기를 모두 가져온 가운데, 전날(29일) 열린 3차전에서 한화가 대반격에 성공했다. 그것도 1-3 열세를 8회말에 뒤집는 영화 같은 뒤집기 승리였다. 자칫 일방적이었을지 모를 시리즈에 굵직한 변곡점이 마련됐다.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의 기대감도 함께 부푼다.

특히 안방 홈팬들의 응원을 업은 한화의 뜨거운 도전이 이어진다. 이대로 시리즈를 뒤집어 본다는 각오다. 역대 KS에서 2연패 후 1승을 신고한 팀이 트로피에 닿은 경우는 2번 있었다. 2007년 SK(현 SSG)가 두산을 상대로 2연패 후 4연승을 일궜다. 이어 2013년 삼성이 두산에 ‘패패승패승승승’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한화가 3번째 기적에 도전장을 내민다.

PS 전석 완판 행렬은 당연한 수순이다. SSG와 삼성이 치른 지난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을 기점으로 PS 27경기 연속 매진을 찍어 종전 최고 기록이던 26경기 연속(2009년 10월10일 SK(현 SSG)-두산 PO 3차전∼2011년 10월9일 KIA-SK 준PO 2차전)을 일찌감치 넘어섰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만원관중과 함께 36경기 연속 매진이 쓰여졌다. KS로만 한정한다면 2022년에 키움과 SSG가 맞닥뜨린 KS 1차전부터 20경기 연속 매진이다.

NC와 삼성의 와일드카드결정전부터 계속되고 있는 이번 가을 축제, PS 전 경기 매진이라는 다음 목표를 향해 박차를 가한다. 올 시즌 PS 누적 관중은 이날 매진과 함께 31만8330명(15G)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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