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로 사거리 인근 수크령에 가을비가 맺혀있다. [사진=연합뉴스]10월의 마지막 금요일인 31일 전국 하늘은 구름이 많아 다소 흐린 하루가 될 전망이다. 기온은 아침 5~13도, 낮에는 17~22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겠다.
제주도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가 내리겠고, 수도권과 강원 북부 내륙, 충남 북부 서해안은 밤늦게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울산 등 영남 동해안에도 오후부터 저녁 무렵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이날부터 다음 날인 11월 1일까지 누적 강수량은 서울·경기와 강원 내륙이 5㎜, 인천·경기와 충남 서해안 지역은 5~10㎜ 정도다.
바다의 물결은 비교적 잔잔하겠다. 동해·남해 앞바다는 0.5~1.5m, 서해 앞바다는 0.5~1m 안팎으로 예보됐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5m로 예상된다.
아주경제=정윤영 기자 yuniejung@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