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잡채·막걸리…에이펙 무대서 경북 K-푸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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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잡채·막걸리…에이펙 무대서 경북 K-푸드 뜬다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경주엑스포대공원 APEC 경제전시장에서 도내 농식품의 국제 홍보와 수출 기반 확대하고자 경북 케이(K)-푸드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은 전통주·수출 농식품·신선 농산물·가공식품의 4개 존을 갖춘다. 전통주 존은 안동소주를 비롯한 증류주와 약주, 탁주, 와인을 선보여 경북 주류문화의 품격과 K-주류의 위상을 알린다. 수출농식품 존에서는 냉동김밥과 라면, 떡볶이 등 한류 열풍을 이끄는 K-푸드를 중심으로 한다. 도내 수출 유망 농식품의 국제 경쟁력을 홍보하고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2025 APEC 정상회의 개막을 며칠 앞둔 24일 정상회의장인 경북 경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모습. 경주=남정탁 기자 신선농산물 존은 포도와 사과, 참외 등 경북 대표 프리미엄 과일을 산지 직송으로 전시해 지역 농산물의 품질 우수성을 강조한다. 가공식품 존에서는 쌀가공품과 장류, 인삼제품 등 경북 농산물을 원료로 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시음과 시식을 즐길 수 있다. 국가무형문화재와 식품명인이 나서 관람객이 경북의 맛과 전통성을 직접 경험하도록 돕는다.

여기에 29~31일 K-푸드 홍보관도 운영한다. APEC 21개 회원국의 주요 기업 CEO 및 고위 관리직 등 회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다. ‘K-푸드와 전통음료·주류의 만남’을 주제로 한국 전통 복식인 수라간 의상을 착용한 진행요원이 궁중의 멋과 품격을 살린 시식 서비스를 선보인다. 시식 프로그램은 실제 해외로 수출되는 대표 품목인 떡볶이와 라면, 잡채, 부각, 막걸리, 김밥, 김치 등을 선보인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APEC 정상회의는 경북 농식품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경북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K-푸드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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