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제주~타이베이 노선 신규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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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제주~타이베이 노선 신규 취향
진에어가 23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타이베이 노선 운항 취항식을 가졌다사진진에어 진에어가 23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타이베이 노선 운항 취항식을 가졌다. [사진=진에어]진에어는 제주~타이베이 노선 신규 운항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국제공항에서 23일 열린 취항식에서 진에어는 운항 및 객실승무원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이날부터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하는 제주~타이베이 노선은 제주공항에서 매일 22시 15분에 출발, 현지 시각으로 23시 50분 타이베이에 도착한다. 현지에서는 다음 날 오전 02시 50분에 출발한다.  제주~타이베이 노선에는 189석 규모의 항공기가 투입된다. 탑승객에게는 무료 위탁 수하물 15㎏이 기본 제공된다.

이번 노선 운항은 최근 급증하는 대만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한민국을 방문한 대만 국적 여행객은 약 8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6% 증가했다. 이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중 세 번째로 높은 비중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취항으로 대만 관광객에게 제주의 아름다움이 알려지고 제주 관광이 더욱 활성화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주경제=오주석 기자 farbroth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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