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승주 KBSN 해설위원. 사진=KBSN 제공 표승주가 다시 코트로 돌아온다. 선수가 아닌 해설위원이다. KBSN 해설위원으로 배구 인생의 2막을 연다.
KBSN은 23일 “표승주가 이날 대전에서 펼쳐지는 정관장-GS칼텍스전 현장중계 해설위원으로 데뷔한다”고 밝혔다.
표 위원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15년간의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현재 배구예능에 출연하며 배구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표 위원은 2010∼2011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15시즌 간 V리그 424경기에서 3886득점으로 활약했다.
그는 “선수로서 코트를 누비던 시간은 정말 소중했고 이제는 또 다른 방식인 방송 해설위원으로 배구를 사랑한다”며 “처음이라 부족할 수 있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