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2027년 '지속가능한 도시협의회(ICLEI)' 세계 총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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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2027년 '지속가능한 도시협의회(ICLEI)' 세계 총회 유치
ICLEI 세계총회 2027년 10월 중 4일간 열려 100개국 지방정부와 국제기구, 학계, 시민사회 등 약 1000명 참석 예정 세계 최대 규모 지방정부 회의
경북 포항시는 2027년 지속가능한 도시협의회(ICLEI) 세계 총회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노 반 베긴 ICLEI 사무총장은 최근 포항시에 보낸 공식 회신문에서 "세계 집행위원회 참석 위원 93%의 지지로 포항이 2027년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통보했다.
지난 8월 포항시 방문한 ICLEI 현장 실사단 모습. 포항시 제공 ICLEI 세계총회는 2027년 10월 중에 4일간 열린다. 100개국 지방정부와 국제기구, 학계, 시민사회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한다.

포항시는 2027년 준공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의 개관 첫 국제행사로 열 계획이다.

앞서 이강덕 시장은 지난해 11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해 ICLEI 세계총회 유치 의사를 밝혔다.

이후 시는 ICLEI 한국사무소, 한국관광공사, 중앙부처, 경북도 등과 협력해 5월에 유치 신청서를 냈고 8월에 세계 본부 현장 실사를 거쳐 집행위원회 투표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1990년 시작된 ICLEI 세계총회는 3년에 한 번 열리는 국제 행사로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기후변화 대응 등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 지방정부 회의다.

한국에서는 56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고 국제적으로는 125개국 2500여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5년 서울에서 총회가 열렸다.
이강덕(사진) 시장은 "국내 대표 철강도시에서 친환경 신산업 도시로 대전환을 이루는 모델을 세계와 공유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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