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개최 '세계수소엑스포'에 린데·에어리퀴드 등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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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개최 '세계수소엑스포'에 린데·에어리퀴드 등 참가

오는 12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세계수소엑스포(World Hydrogen Expo·WHE) 2025'에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엔지니어링 기업인 독일 린데(Linde)가 처음으로 본사 차원에서 참여한다고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강남훈 회장, 한국수소연합 김재홍 회장)가 16일 밝혔다.


WHE 2025는 전 세계 수소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이며 글로벌 협력 기회를 마련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이벤트다. 올해부터는 '수소 국제 컨퍼런스'와 수소산업 전시회인 'H2미트( MEET)'가 통합돼 열린다.


올해 행사에 3M은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하며, 수소 저장·운송용 글라스 버블(Glass Bubbles), 넥스텔 및 나노구조 이리듐 촉매 등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프랑스 에어리퀴드도 본사 차원에서 참여해 저탄소 수소 생산, 재생 전해조 기반의 그린 수소, 수소 액화 시스템, 배관 및 저장 인프라 기술, 수소 활용 연료전지 응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헨켈록타이트, 미쓰비시케미칼 그룹 등 해외 기업이 수소 관련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수소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이이에스텍(AES Tech)이 새롭게 참가해 무수 액상 암모니아 전기분해를 활용한 수소 추출기를 소개한다. IT 소재 전문 기업인 신성씨앤티(Shinsung CNT)는 수전해 수소 생산의 핵심 부품인 'PEM 수전해용 PTL(Porous Transport Layer)'를 출품한다.


국내 최초로 지능형 차압 전송기를 개발한 두온시스템(Duonsystem)은 이번 WHE 2025 신규 참가를 통해 압력 트랜스미터와 레벨 트랜스미터, 온도 트랜스미터 등을 소개한다.


가스 파이핑 및 튜빙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기업인 탈렌트엘엔지(Talent LNG)는 수소 저장과 이동에 사용되는 진공 단열 배관과 기화기를 출품한다.


강남훈 WHE 조직위원장은 "수소 산업은 미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핵심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WHE 2025는 글로벌 수소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는 물론, 수소 생태계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는 산업 혁신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WHE 2025는 오는 12월 4일부터 12월 7일까지 총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HE 2025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희종 에너지 스페셜리스트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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