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등 15國 200명 자원봉사
경북 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베트남, 필리핀 등 전 세계 15개국 외국인 유학생 200명이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가 ‘언어 장벽’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활동에 나선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각 대학교 추천 절차를 거쳐 선발된 이들은 모국어와 영어 등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만큼 차질 없는 에이펙 진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원봉사자로 나선 외국인 유학생들은 저마다 “에이펙을 계기로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할 생각”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국립금오공대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러시아 국적의 타기르(26)씨는 “이번 봉사활동의 가장 큰 목표는 에이펙 행사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황리단길, 경주역 등 다중시설 및 관광지에서 내달 1일까지 활동한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에이펙 성공 위해… 외국인 유학생도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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