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이 중동 걸프 지역 섬나라 바레인에서 열린 글로벌 정유·석유화학 콘퍼런스(IDCE 2025) 무대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구매 혁신 성과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에쓰오일은 2일 바레인에서 AI 기반 구매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걸프 지역 정유·석유화학 다운스트림 산업 협의체인 GDA(Gulf Downstream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연례 최대 컨퍼런스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열렸다.
에쓰오일은 2023년부터 AI를 활용한 예측 기반 발주 품목 추천, 구매 정책·프로세스 안내 챗봇 등을 도입하며 구매 업무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높여왔다. 이어 올해는 자재 데이터 등록과 품질 검증을 자동화하는 AI 기반 자재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자재관리 업무의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컴플라이언스 준수와 업무 효율화, 비용 절감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고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AI 기반 업무 혁신을 지속해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회사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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