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유전(대표 정영훈)은 ISCC PLUS 국제 인증,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공정안전관리제도(PSM), 한국산업시험원(KTL) 등 총 3개 기관의 인증과 심사를 모두 통과함에 따라 10월부터 전북 정읍에 있는 웨이브정읍 공장의 가동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도시유전은 폐플라스틱을 분해해 생산하는 재생원료(재생유)를 ISCC PLUS (Internati 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 기준에 맞게 생산함으로써 글로벌 기준의 친환경 순환 경제 제품으로서 수출할 수 있게 됐다. EU 시장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ISCC PLUS 인증이 필요하다.
도시유전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은 한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로 생산한 한국산 재생 원료(재생유)를 EU의 까다로운 규제를 통과해 재생원료유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EU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KTL과 한국산업안전공단의 PSM 검증을 모도 통과하면서 기술적·법적·시장적 신뢰를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한편, 10월부터 본격적인 생산가동에 들어갈 정읍 공장은 연간 7000톤 이상 규모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는 설비로, 도시유전이 자체 개발한 촉매 기술과 파장 기반의 비연소(non-combustion) 공정을 적용하고 있다.
도시유전의 정영훈 대표는 "ISCC PLUS, PSM, KTL 검증과 인증을 모두 통과한 것은 단순한 인허가 완료를 넘어, 도시유전의 기술이 국내외적으로 환경 친화성 기술이라는 것을 확실히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강희종 에너지 스페셜리스트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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