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슬AI-美 파도AI 파트너십…AI 연산, 전력 상황 맞춰 자동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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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슬AI-美 파도AI 파트너십…AI 연산, 전력 상황 맞춰 자동 조정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베슬AI가 미국 데이터센터 에너지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기업인 파도AI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전력망과 에너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AI 워크로드를 운영하는 업계 최초의 '그리드 인지형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파도AI의 에너지 인텔리전스와 베슬AI의 AI 인프라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결합해 급증하는 AI 연산 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 전 세계 데이터센터 투자액이 610억달러(약 80조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기업의 AI 도입률이 55% 급증하면서, 전력 소모에 따른 비용과 전력망 부담은 데이터센터 운영의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양사가 선보이는 '그리드 인지형 MLOps 솔루션'은 에너지 상황에 따라 AI 연산 자원을 최적화해 배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파도AI는 전력망 신호, 에너지 가격, 재생에너지 가용성 등을 바탕으로 AI 연산이 언제, 어디서 이뤄지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지를 판단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베슬AI는 이러한 판단을 기반으로 실제 AI 작업을 GPU와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실행·이동·재개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AI 연산이 전력과 에너지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조정되는 운영 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전력 비용이 낮거나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시간과 지역으로 AI 연산을 자동 분산할 수 있게 된다. 데이터센터와 기업은 AI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특히 데이터센터 운영자는 유휴 자원을 전력망 리소스로 활용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등 인프라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AI는 이제 실험 단계를 넘어 상시 운영되는 인프라가 됐다"며 "파도AI의 전력망 기술과 베슬AI의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이 결합되면, 데이터센터와 기업이 AI 인프라를 훨씬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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