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는 25일까지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력한 한파가 예보되자 서울시가 취약계층 보호와 상황관리 강화에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오전 한파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이번 주 길고 혹독한 추위가 예보된 만큼 관련 실·국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한파 대책을 빈틈없이 확인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서울 전역에는 이날 밤 9시를 기점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에 시는 이날 오후 2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긴급 한파대책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관련 실·국장 등과 함께 한파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점검했다.
시는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시와 25개 자치구는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한파 특보 발효 기간에 자치구청사 24개소는 24시간 개방해 '한파 응급대피소'로 운영한다.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자치구 청사 내 독립된 공간에 난방시설을 갖추고, 침낭과 담요, 난방기 등 방한용품을 비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신청사 건립으로 임시 청사를 사용 중인 강북구청은 제외된다.
아울러 20일부터 5일까지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해 수도계량기 동파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상황실도 24시간 운영한다. 8개 수도사업소와 서울시설공단이 긴급 복구체계를 유지해 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는 120다산콜재단, 관할 수도사업소,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취약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저소득 어르신에게는 도시락과 밑반찬 배달을 지원한다. 거리 노숙인에게는 상담, 밀집 지역 순찰 등을 강화하고 방한용품 등도 지급할 계획이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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