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은 14일 충남도, 농협은행,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지회와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외식업체 가운데 일회용품 사용을 근절한 업소를 대상으로 총 120억 원 규모의 우대 신용보증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도가 추진 중인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전략을 외식산업 현장에 직접 연결한 정책금융 모델이다.
충남도와 농협은행이 각각 5억 원씩 출연해 재원을 마련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지회가 실천 업소를 발굴하면, 충남신보가 이를 토대로 신용보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충남에 소재한 외식업체 중 일회용품 사용을 중단했거나 대폭 감축한 업소다.
이들 업체가 협약 금융기관인 농협은행에서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경우, 충남신보는 전액보증(100%)을 제공하고 보증료율을 0.9% 이내로 우대한다.
저금리 대출까지 결합되면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식당일수록 금융 부담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충남신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회용품 감축이라는 환경 정책을 현장의 경영 인센티브로 전환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단순한 규제가 아니라, 실천하는 업체가 시장에서 유리해지는 금융 구조를 만든 것이다.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외식업체의 경영 안정을 금융으로 뒷받침하는 매우 상징적인 협약"이라며 "충남신보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충남경제와 환경을 함께 살리는 금융 전환의 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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