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 전설 최형우, 삼성의 ‘닻’이 되다. .. 우승 향한 마지막 퍼즐 완성
[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2026시즌을 앞두고 이미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던 삼성 라이온즈가 야구계를 깜짝 놀라게 할 파격적인 계약을 발표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마흔세 살의 ‘살아있는 전설’, 최형우 선수입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의구심이 섞인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미 리그 최강의 타선을 구축한 삼성이 왜 또다시 베테랑 타자를 필요로 했는가?”라는 질문입니다.
단순히 홈런을 더 치거나 타율을 높이기 위한 선택이었을까요? 삼성이 내린 결정의 본질은 바로 ‘앵커(Anchor)’, 즉 팀을 지탱할 굳건한 ‘닻’에 있습니다.
첫째, 팀이 흔들릴 때 분위기를 다 잡아주는 안정재, 둘째, 김영웅 같은 젊은 거포 들의 성장을 이끌어 줄 좋은 멘토. 셋째, 구자욱, 강민호 와 함께 베테랑 삼각 편대를 이룰 마지막 꼭지점.
그리고 가장 중요한 순간에 후배들의 부담을 싹 덜어줄 해결사. 팀을 꽉 잡아줄 존재가 절실했던 것입니다. white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