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농특산물쇼핑몰 사이소가 지난해 총매출액 5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매출(500억원) 대비 8.3%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사이소의 회원 수는 전년 대비 23.7% 증가한 29만 747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년간 소규모 도시 인구에 맞먹는 5만 6978명이 신규로 가입했다.
경북 농특산물쇼핑몰인 사이소의 매출 성장 그래프. 경북도 제공 매출 현황 정보를 살펴보면 연간 총매출 1억원 이상을 기록한 이른바 ‘억대 판매’ 농가는 94곳이다. 품목군별로는 가공식품 26개소와 과일·채소류 23개소, 곡류 13개소, 축산물 12개소 순으로 확인됐다. 단일업체 최고 매출은 25억6000만원을 기록한 참기름·들기름 제조업체였다. 도 관계자는 “사이소가 고매출 농특산물 쇼핑몰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가운데 신규회원 증가율이 매우 가팔라 올해 사이소의 전망이 더욱 밝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소는 2007년 출범 이래 19년간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개점 원년 대비 매출은 281배, 회원 수는 120배, 입점 농가는 3배 증가했다.
박찬국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입소문이 오늘의 사이소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사이소를 신선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전하는 믿을 수 있는 온라인 직거래의 기준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