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붕어빵과 눈썰매, 힐링 스파까지 겨울 제철 콘텐츠를 한데 모은 에버랜드가 새해 겨울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겨울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에 새해 들어 열흘간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26년 매달 새로운 테마로 선보이는 월간 스페셜 이벤트 ‘왓에버(Whatever) 시리즈’의 첫 주자인 ‘붕어빵 러쉬’가 인기를 끈 영향으로 분된다.
붕어빵 러쉬는 겨울 대표 간식 붕어빵을 테마파크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이색 콘텐츠다. 1월 한 달간 단팥 붕어빵부터 슈크림, 피자 붕어빵까지 10여 종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미식 재미를 더했다.
행사의 메인 무대인 알파인 빌리지에서는 포토존과 체험 이벤트, 굿즈 등 붕어빵을 활용한 콘텐츠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자석 붕어 낚시 체험존에서는 잡은 붕어 색깔에 따라 한정판 레니앤프렌즈 스티커를 증정하고, 붕어빵 교환권과 직접 만들어 먹는 체험권도 제공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형 붕어빵을 든 캐릭터와의 포토타임은 필수 인증샷 코스로 자리 잡았고, 모자·인형·핫팩 등 붕어빵 굿즈도 함께 선보이며 알파인 빌리지 일대가 거대한 붕어빵 테마존으로 변신했다.
겨울 한정 스노우 액티비티와의 시너지도 인기 요인이다.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가 본격 가동되며 썰매를 즐긴 뒤 따끈한 붕어빵으로 몸을 녹이는 ‘꿀조합’ 코스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약 200미터 길이의 익스프레스 코스, 레이싱 코스, 사계절 레일 코스터까지 총 3개의 코스를 통해 남녀노소 겨울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인근에는 스노우 플레이그라운드와 스노우 야드도 마련돼 미니 썰매와 눈놀이를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하루에 모두 즐길 수 있는 혜자로운 이벤트를 진행해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잡은 점도 에버랜드를 겨울 나들이 성지로 만든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붕어빵 러쉬, 스노우 버스터 등 에버랜드 SNS에 게시된 겨울축제 콘텐츠들의 총조회수가 500만뷰를 돌파할 만큼 온라인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는 “붕어빵 먹고 눈썰매 탄 뒤 스파로 마무리하니 지상낙원이 따로 없다”, “붕어빵 종류가 다양해서 도장깨기 하는 재미가 있다” 등 겨울 에버랜드를 다녀간 방문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맛있는 겨울 간식을 넘어 붕어빵을 주제로 한 체험, 놀이, 미식의 결합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붕어빵의 달콤함과 눈썰매의 스릴, 스파의 여유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에버랜드에서 올겨울 가장 따뜻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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