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일본이 자랑하는 ‘빅리거 윙어’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가 빅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향할 수 있을까.
1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팀 토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클럽 맨유가 일본 국가대표 미토마를 영입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2~2023시즌 브라이턴에 입단하며 EPL에서 4번째 시즌을 보내는 미토마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10골 4도움(36경기)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장기인 드리블을 앞세워 기회 창출에 일가견이 있다.
이번시즌엔 부상이 따랐다. 지난해 9월 왼 발목을 다치면서 2개월 넘게 결장했다. 하지만 최근 실전 무대에 돌아와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7일 맨체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에서는 0-1로 뒤진 후반 15분 동점골을 넣으며 팀의 1-1 무승부를 견인했다.
‘팀 토크’도 미토마의 이런 활약을 조명하며 일본 국가대표로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출전할 가능성도 짚었다.
이 매체는 맨유가 미토마와 더불어 브라이턴 소속의 또다른 미드필더인 카를로스 바레바를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맨유는 일대일 상황에서 골을 넣을 윙어에 집중하고 있다. 미토마는 매력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맨유에서는 2005~2012년까지 활약한 박지성 이후 주력으로 뛰는 아시아인 윙어가 없다.
미토마는 지난해 겨울에도 맨유와 연결된 소문이 나돌았다. ‘팀 토크’는 미토마가 맨유 외에도 토트넘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부터도 관심을 얻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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