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멜라니아’ 30일 개봉…현직 영부인의 580억짜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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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멜라니아’ 30일 개봉…현직 영부인의 580억짜리 기록
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영부인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멜라니아’가 오는 30일 국내 개봉한다. 아마존 MGM 스튜디오가 판권을 4000만달러(약 580억원)에 사들여 최근 논란을 일으킨 영화다.

‘멜라니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025년 취임식을 앞둔 20일간 멜라니아 여사를 밀착해 담은 다큐멘터리다. 그가 취임식 준비를 조율하고 백악관 정권 이양의 과정을 헤쳐 나가며, 가족과 함께 대중 앞에 서는 모습을 담았다. 주요 회의와 사적인 대화, 이전에 공개되지 않았던 ‘독점 영상’을 포함시켰다는 설명이 붙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멜라니아 여사가 카메라 앞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보좌하는 장면과 아들 배런 트럼프의 모습 등이 등장한다. 러닝타임은 145분이다.

이 작품은 멜라니아가 직접 설립한 제작사 ‘뮤즈 필름스’와 미국의 다큐멘터리 전문 제작사 ‘뉴 엘리먼트 미디어’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러시아워’ 시리즈로 알려진 브렛 래트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래트너 감독은 2017년 ‘미투’ 운동 당시 여러 여성의 성폭력 고발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이번 영화로 복귀한다.

멜라니아 여사는 공개 메시지를 통해 “미합중국의 영부인이 되기 위해 걸어온 특별한 여정 속에서 가족과 사업, 자선 활동을 아우르며 고민했던 사적이고도 가감 없는 기록을 여러분 앞에 오롯이 드러내려 한다”고 전했다.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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