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재가 화교?’ 근거 없는 루머 확산에…제작진 “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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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재가 화교?’ 근거 없는 루머 확산에…제작진 “강경 대응”
넷플릭스 인기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 제작진이 출연자를 향한 도를 넘은 악성 댓글과 루머 유포자들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선언했다.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를 둘러싼 황당한 루머가 확산되는 등 출연진 보호가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안성재 셰프. 뉴스1
8일 방송가에 따르면 흑백요리사2의 제작사 스튜디오 슬램은 지난 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특정 출연 셰프를 타깃으로 한 인신공격과 악의적인 댓글, 비방 목적의 SNS 메시지 테러가 이어지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현재 인격 모독성 게시물과 악성 메시지에 대한 증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있다”며 “작성자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도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제작진이 이처럼 칼을 빼 든 배경에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안성재 심사위원 관련 루머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일부 누리꾼들은 안 셰프가 심사 과정에서 중식 요리에 후한 점수를 줬다는 주관적인 이유를 들어 “안성재는 화교 출신이다” 혹은 “그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명칭 ‘모수’는 모택동에서 차용한 것”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이러한 행위는 평생을 요리에만 바쳐온 셰프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키는 일”이라며 “특히 방송 경험이 적은 일반인 출연자들에게는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오직 요리에 대한 열정으로 경연에 참여한 셰프들이 더 이상 억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흑백요리사2는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와 재야의 고수 ‘흑수저’가 맞붙는 요리 서바이벌이다. 시즌1이 한국 예능 최초로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TV 부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시즌2 역시 2주 연속 1위를 수성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윤성연 기자 y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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