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外 금메달 볼 수 있을까…‘깜짝 이변’ 준비하는 컬링-스피드스케이팅 [밀라노 D-30 현장]

글자 크기
쇼트트랙 外 금메달 볼 수 있을까…‘깜짝 이변’ 준비하는 컬링-스피드스케이팅 [밀라노 D-30 현장]
컬링 믹스더블 김선영, 정영석이 7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훈련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진천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진천=강윤식 기자]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은 대한민국 전통의 ‘메달밭’이었다.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도 당연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올림픽에는 쇼트트랙만 있는 게 아니다. 이변을 꿈꾸는 종목도 있다. 컬링과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주인공이다.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 모두 메달을 향해 묵묵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 중에서 ‘깜짝 메달 사냥’이 기대되는 종목도 있기 마련이다.

컬링이 대표적이다. 특히 김선영과 정영석이 호흡을 맞추는 믹스더블이 주목된다. 김선영은 ‘팀킴’으로 평창과 베이징 두 번의 올림픽을 경험했다. 어느덧 세 번째 대회를 앞둔 베테랑이다. 함께 나서는 정영석은 아직 올림픽 출전 기록은 없다. 그러나 패기를 앞세워 첫 올림픽서 메달을 노린다.

컬링 믹스더블 김선영, 정영석이 7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진천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올림픽 티켓을 따는 과정이 극적이었다. 올림픽 최종 예선인 올림픽퀄리피케이션이벤트(OQE) 플레이오프를 통해 막차를 탔다. 어려운 과정을 거치면서 서로의 저력을 확인했다. 귀중한 경험도 쌓았다. 올림픽에서 모든 것을 보여줄 계획이다.

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D-30 미디어데이’서 만난 김선영은 “OQE 과정을 거치면서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OQE에서 올림픽 티켓을 직접 따내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메달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가장 주목되는 이는 김민선이다. 이상화의 뒤를 잇는 대한민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이다. 세 번째 올림픽인 만큼 경험도 풍부하다.

스피드 스케이팅 김민선이 7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 국가대표선수단 훈련개시 및 밀라노코르티나동게올림픽대회 D-30 미디어데이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진천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올시즌 다소 부침을 겪었다. 그러나 이유가 있는 부진이다. 2월 올림픽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했기 때문이다. 올림픽이 다가온 최근 서서히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다. 최근 월드컵 4차대회서 시상대에 올랐다. 이제 증명의 시간이 왔다. 올림픽에서 모든 걸 쏟아낼 계획이다.

김민선은 “2월15일 500m 경기를 정조준 중이다. 그날 최고 모습 보여줄 수 있게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없던 자신감도 끌어모아서 채우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예상을 깨고 등장한 ‘깜짝 스타’를 보는 건 올림픽의 또 다른 재미다. 컬링과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모두를 놀라게 할 준비를 마쳤다. skywalker@sportsseoul.com

HOT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