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직개편은 지방주도 성장 지원과 생산적금융 기반의 지속가능한 금융 강화, 금융소비자보호 및 통합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주주가치 제고에 중점을 두고 그룹 전반의 체질 개선과 실행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BNK금융그룹이 정부의 생산적금융 확대 및 금융 소비자보호 강화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2026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사진은 BNK금융그룹 사옥 전경이다. BNK금융그룹 제공 먼저 부·울·경 성장 전략 위원회를 신설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5극 3특’ 체제 전환 등 지역균형발전 기조에 맞춰 부·울·경 권역의 성장 아젠다(의제)를 발굴·실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지속가능금융본부와 생산적금융지원부를 신설해 그룹 차원의 생산적금융 거버넌스(통제시스템)를 구축하고, 계열사의 추진 과제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그룹소비자보호·내부통제부문을 신설해 금융소비자보호를 강화한다. 상품 개발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대한 점검과 개선이 일관되게 이뤄지도록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기능별로 분산된 내부통제 체계를 단일 금융안전 모델로 일원화해 실질적인 소비자 권익 보호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부통제 사각지대를 줄이고 사고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주주 소통과 자본시장 친화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밸류업(가치향상) 추진단’을 설치해 그룹 창원에서 수익성 개선·자본 효율화·주주환원 정책을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재무 데이터에 기반하는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으로 기업가치와 그룹 신뢰성 제고를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불확실한 대내외 금융환경 속에서 그룹의 내실을 다지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주주와 고객,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부·울·경 성장 지원과 생산적금융, 금융소비자 권익 향상, 밸류업 전략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