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LAFC)이 차범근, 홍명보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역대 통산 A매치 최다 출전 타이 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10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평가전 후반전에 배준호(스토크시티)와 교체 투입됐다. 이로써 손흥민은 A매치 136번째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는 차범근 전 감독, 홍 감독(이상 136경기)과 같은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오는 10월 예정된 브라질, 파라과이와의 홈 평가전에서 이 부문 1위에 오를 수 있다.
손흥민은 2010년 12월30일 시리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했다. 만 18세186일로 당시 한국 축구 역사상 역대 4번째로 어린 나이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한편, 홍명보호는 멕시코에 선제골을 내주고 전반전을 0-1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