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첼시가 엔조 마레스카 감독과의 결별을 논의하고 있다. 결론이 나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새해 처음으로 경질되는 감독이 나온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의 31일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현재 마레스카 감독의 거취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 논의 결과에 따라 당장, 혹은 한두 경기 내로 경질할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12월 성적이 급격하게 추락했다. 공식전 9경기에서 2승 4무 3패로 부진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 4무 2패로 승점 관리에 실패, 5위까지 떨어졌다. 승점 30에 머물며 선두 아스널(45점), 2위 맨체스터 시티(40점)와의 간격이 크게 벌어진 상황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는 3승 1무 2패로 13위에 자리하고 있다.
첼시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기대를 모았다. 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라는 평가까지 나왔지만, 쉽지 않은 과제가 됐다.
이탈리아 출신인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해 6월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클럽 월드컵 우승을 통해 첼시의 부활을 이끌 적임자로 급부상했으나 당장 거취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we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