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경기·강원 등 4개 시도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4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퇴근길 차량들이 눈길에 큰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수도권 전철을 증편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출퇴근 시간에 수도권전철을 20회 증편한다고 밝혔다.
우선 4일 퇴근시간에는 수도권전철 1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등 3개 노선에 임시열차를 총 7회 추가하고, 5일 출근시간에는 경춘선, 경강선을 추가해 5개 노선에 총 13회 증편한다.
임시열차 시간표는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에는 교통 불편 관련 신고 400여건이 접수됐다.
현재 인명피해로 이어진 사고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대부분 크고 작은 접촉 사고와 언덕 길 제설 요청 신고 등으로 파악됐다.
아주경제=권규홍 기자 spikekwon@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