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상급종합병원과 중소병원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이 제시됐다.
울산엘리야병원(병원장 정영환·정형외과 전문의)은 지난 27일 오후 7시 울산롯데호텔 지하1층 아스토홀에서 개최된 제10회 울산대학교병원 협력 병·의원 심포지엄에서 진료 의뢰와 회송 실적·협력 활동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협력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장을 받았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박종하)이 주최한 이 날 심포지엄은 '지역 완결적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주제로 지난 10년간의 협력 진료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울산뿐 아니라 영남권 전역에서 80여 개 협력 의료기관, 20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심포지엄은 기조 강연과 함께 진료의회와 회송 성과 사례 발표, 우수 협력의료기관 포상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정영환 병원장은 "울산엘리야병원은 우수한 상급종합병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울산북구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곧 시작되는 병원 증·개축 과정에서 울산대학교병원 등의 우수한 진료시스템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벤치마킹하여 지역주민이 믿을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각오를 말했다.
2026년 개원 30주년을 맞이하는 울산엘리야병원은 증축을 통해 재활·감염 병상과 중환자실 신설, 수술실·응급실 등을 확충해 지역 중심의 강소 종합병원으로서 중증·응급 환자 진료와 지역사회 보건 증진에 한축을 담당하기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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