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멤버 9인 전원이 2개월 연장에 전격 합의했다. 제로베이스원 소속사 웨이크원은 1일 제로베이스원의 2개월 계약 연장 소식을 알렸다. 연장 기간동안 내년 초로 예정된 월드투어 ‘HERE&NOW’ 앙코르 공연과 새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3년 7월 데뷔한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이후 6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데뷔 당시 ‘보이즈 플래닛’으로 발탁돼 데뷔하면서 2년 6개월 간의 계약기간을 전재로 활동을 시작했던 이들은 계약대로라면 내년 1월이 계약 만료다. 올 초 계약 기간과 관련한 질문에 멤버들은 “멤버들끼리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결론적으로 우리를 사랑해주는 제로즈(공식 팬덤명)에게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는 의견이 모였다. 좋은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언급한 바 있다.
기존 2년 6개월 간의 계약 기간, 연장된 2개월 간의 계약 이후 아홉 멤버가 어떤 길을 걸을 지는 알 수 없다.
소속사는 “이번 결정은 팀에 대한 깊은 애정과 제로즈(ZEROSE, 공식 팬덤명)의 변함없는 큰 사랑에 진심으로 보답하고자 멤버들이 뜻을 모은 것으로, 오는 3월까지 완전체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한 시간을 의미 있게 이어가고자 활동 연장을 결정했다. 그 감사한 마음을 음악과 무대로 전하기 위해, 멤버들이 한마음으로 앙코르 콘서트와 신보를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