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은 전날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2025 건설 부문 협력사 초청 정기 간담회’에서 우오현 회장이 상생과 동반성장의 가치를 강조했다고 27일 밝혔다. SM그룹 제공 SM그룹은 전날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2025 건설 부문 협력사 초청 정기 간담회’에서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상생과 동반성장의 가치를 강조했다고 27일 밝혔다.
2019년부터 이어져 온 간담회는 한 해의 성과와 과제를 돌아보는 가운데 협력사의 다양한 의견 청취의 의미가 담겼다. 올해 간담회에는 우 회장과 임동복 SM그룹 건설부문장을 비롯해 경남기업, 삼환기업, 동아건설사업, 우방 등 건설 부문 계열사의 대표이사들과 60여곳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자리에서 우 회장은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한다면, 지금의 어려움은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손잡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과감하고 담대한 실용적 가치 창조’라는 경영방침 아래 대내외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며 의미 있는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며 “이 모든 결과의 중심에 협력사 여러분들이 계셨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돌이켜 보면 매년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험난했다”며 “다가올 2026년도 다르지 않겠지만 그럴수록 든든한 동반자로서 서로 믿고 의지한다면 성장은 지속가능하고 위기마저 우리 편이 될 것”이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SM그룹 관계자는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책임경영 실천과 소통 활성화를 위해 협력사들과의 간담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