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20세기 대표 아티스트, 도널드 저드 국내 첫 가구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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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20세기 대표 아티스트, 도널드 저드 국내 첫 가구전시"

현대카드는 20세기 대표 미니멀리스트 아티스트로 평가받는 도널드 저드의 국내 첫 가구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시는 '도널드 저드: 퍼니쳐'란 제목으로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다음 날부터 내년 4월26일까지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로 저드의 가구와 저드 재단 판화 등 약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저드는 회화와 조각의 기존 경계를 넘어선 3차원 입체 작업으로 현대미술의 새 지평을 연 인물로 평가받는다.


현대카드는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열린 저드의 대규모 회고전 후원을 계기로 저드 재단과 협력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전시장은 실제 저드의 작업 및 생활 공간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했으며 관람객은 그의 삶과 예술의 접점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저드가 1970년대부터 1990년대 사이에 제작한 가구 38점이 전시된다. 이 중 30여 점은 이번 전시를 위해 원작을 바탕으로 새롭게 제작됐다.


전시장에서는 그의 판화와 드로잉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1970년대부터 1990년대 사이에 제작된 실크스크린과 목판화 작품을 통해 저드가 지속적으로 탐구해 온 형태와 색채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아울러 뉴욕과 마파에 위치한 그의 공간, 예술, 건축, 가구에 대한 자료를 조명하는 아카이브 서적 8권도 함께 소개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 저드의 작업 세계를 통해 관람객들이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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