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시장 “선제적 행정, 시민이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행정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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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시장 “선제적 행정, 시민이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행정 펼칠 것”
원강수 원주시장이 11월 25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동 시장실 운영 결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사진|원주시청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강수 원주시장은 11월 25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동 시장실 운영 결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원시장은 “이동 시장실은 민선 8기 원주시의 새로운 대(對)시민 소통 모델”이라며 “지난 6월 13일 태장2동을 시작으로 11월 6일 명륜2동까지 약 5개월간 25개 읍·면·동 현장에서 접한 400여 건의 민원과 건의 사항 중, 시민의 일상을 찌르는 작은 불편은 바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동시장실에서 즉시 처리한 실례로는 6월 단계동 빗물받이 트렌치 설치, 7월 문막읍 비두2리 체육시설 설치와 정자 보수, 8월 지정면 현장민원실 확대 개소 계획 마련(12월 중) 등이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이 11월 25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동 시장실 운영 결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사진|원주시청
절차가 필요한 사항인 문막읍 복지회관 및 주방 시설 개선 등 총 10개 사업에 필요한 예산 8억 원을 9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2026년 본예산안에는 지정면 샘마루공원을 포함한 주요 지역에 수목을 식재하는 ‘큰 나무 프로젝트’ 사업 등 총 28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 37억 원을 반영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이 11월 25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동 시장실 운영 결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사진|원주시청
원강수 시장은 “이동시장실을 통한 사업은 규모는 작지만, 즉시 변화를 체감하고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시민 생활 밀착 사업”이라며, “시민 손톱 밑의 가시를 뽑아낼 수 있는 예산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원주시의회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 시장실은 시민의 일상으로 들어가, 시민의 삶을 함께 설계하는 현장”이라며 “불편을 느끼기 전에 먼저 해결하는 선제적 행정,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행정, 시민이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행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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