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영월, 응급의료지도의사 구급차 동승실습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 영월소방서(서장 이순균)는 11월 24일(월) 10시부터 18시까지 응급의료지도의사 양성을 위해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구급차 동승실습을 실시했다.

이번 실습은 구급출동 현장에서 구급대원에게 전문적인 의료지도를 수행하는‘응급의료지도의사’의 현장 이해도와 판단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동승실습에 참여한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구급대원과 함께 실제 구급차에 탑승해 다양한 응급환자 출동에 동행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영월소방서

현장에서 환자평가와 응급처치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구급대원이 의료지도를 요청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경험함으로써 지역 구급활동 체계와 현장 지도의 흐름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의료지도의사가 현장에서 어떤 정보를 기반으로 판단하고, 어떻게 구급대원과 협업하는지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순균 영월소방서장은 “응급의료지도의사가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것은 구급대원에게 제공하는 의료지도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중심의 지원으로 지역 응급환자의 생명 보호와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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