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기, 4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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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기, 4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강세

삼성전기가 이틀째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오전 9시29분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삼성전기는 전일 대비 1만2000원(5.31%) 상승한 2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3.9% 오른 데 이어 이날도 5%대 상승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올해 4분기 실적 호조 전망이 주가 상승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DB증권은 삼성전기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0.8% 증가한 2310억원을 기록,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2186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현지 DB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기대감은 실적에 숫자로 반영되고 있다"면서 "컴포넌트와 패키지솔루션의 양대 축 모두 서버 매출액이 가파르게 증가 중으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삼성전기의 4분기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기존 영업이익 2135억원에서 2307억원으로 조정하며 이는 최근 긍정적인 환율 효과와 연말 재고 조정 등의 계절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비용 통제에 따른 것"이라며 "비수기임에도 성수기 수준의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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