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엘리베이터, 배당 확대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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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엘리베이터, 배당 확대 기대감에 강세

현대엘리베이터가 배당 확대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15분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전일 대비 2500원(3.08%) 오른 8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DS증권은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해 대규모 배당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4000원에서 9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수현 DS증권 연구원은 "현대엘리베이터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자본 준비금 3072억원을 전액 감액하고 이익 잉여금으로 전입했으며 이를 전부 2025년 결산 배당 재원에 포함한다고 밝혔다"면서 "여기에 추가로 2023년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경상 배당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예상 당기순이익은 1735억원이며 이중 50% 이상이 배당에 활용된다. 여기에 최근 보유 자산 매각 과정에서 발생한 이익에 대해서는 최대 100% 배당할 계획이며 추가로 이달 30일 기준일로 주당 1000원의 3분기 결산 배당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합치면 최소 주당 1만2000~1만4000원의 배당이 지급될 전망이며 전일 종가 기준 배당 수익률은 14.7~17.2%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고배당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현대홀딩스의 지배구조 이슈 상 2025년의 고배당 정책은 내년에도 추가 확장될 것"이라며 "최근 연지동 사옥이 약 4500억원에 매각됐으며 이 자금은 대부분 2026년 배당 재원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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