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 있는 실내 클러빙 시설 '크로마'가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를 초청해 특별 공연 '크로마 키(CHROMA KEY)'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티브 아오키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계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슈퍼스타 DJ다. 2010년 DJ MAG사가 주관하는 인기순위 'DJ MAG Top 100 DJs'에 처음 랭크된 이후 한 번도 빠짐 없이 상위권을 지켰다. 국내에서는 방탄소년단 등 K팝 스타들의 곡을 리믹스하고 앨범 제작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해외에서는 린킨파크, LMFAO, 블랙 아이드 피스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협업했다. 그의 음악 스트리밍 횟수는 30억회에 달한다.

스티브 아오키가 참가하는 크로마 키는 파라다이스시티가 선보이는 새로운 사운드 무브먼트다. 세계적인 DJ와 음악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클럽 컬처의 새로운 장을 여는 페스티벌로 기획됐다. 공연은 다음 달 6일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진행된다. 다음 달 27일에도 새로운 헤드라이너와 함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입장 티켓은 크림(KREAM)을 통해 판매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문화·예술과 대중을 잇는 아트테인먼트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6월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의 뮤직 페스티벌인 '아시안 팝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매들리 메들리' 페스티벌, '컬러 인 뮤직' 페스티벌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주간에 즐길 수 있는 예술 작품과 음악 페스티벌은 물론 이번 크로마 키 행사를 통해 야간 콘텐츠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스티브 아오키가 출연하는 크로마 키 공연을 통해 24시간 문화예술과 공존할 수 있는 복합리조트로서의 환경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대중을 잇고 이를 통해 한국의 관광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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